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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않는 열정,청암대학교

교육지원인력학생 활동가이드
  •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매학기 초 장애학생 교육지원인력학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교육지원인력학생 활동에 대한 활동일지를 수합하고 있습니다.
  • 교육지원인력학생 활동에 있어 장애유형별로 장애학생을 대하는 법과 에티켓을 숙지하고 장애학생과 문제가 있을시 장애학생지원센터로 연락바랍니다.
  • 시각장애 학우와 맹인안내견을 대할 때
    • 1) 일상생활에서
      • 시각 장애인도 보통 사람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단지 다른 방법으로 생활 하는 것뿐이다.
      • 시각장애인은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어조로 말 하면 된다.
      • 말을 할 때 다른 사람을 통해 하거나 다른 곳을 향해서 하지 않는다.
      • 말을 걸 때 상대방의 이름을 먼저 호칭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밝힌다.
      • 보는 것과 관계된 일상 단어의 사용을 부담 없이 한다.(“보세요.”, “주목하세요.”)
      • 상대방에게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 될 때는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본다.
      • 함께 식사를 할 때, 식탁에 놓여있는 음식의 종류를 알려준다.(“국은 11시 방향”, “나물은 3시 방향”)
      • 장애에 대한 질문은 신중하게 한다.
    • 2) 강의실 및 학교생활
      • 강의실이나 방에서 출입할 때, 말없이 나가거나 들어오지 않고 자신을 밝힌다.
      • 낯선 장소에 함께 왔을 때에는, “문은 이 쪽에 있습니다.”와 같이 주변 상황을 설명해 준다.
      • 서랍이나 출입문 등은 완전히 열거나 닫아 놓는다.
      • 익숙한 환경에서 책상이나 비품 등의 위치가 바뀌면 혼동을 할 수 있다.
    • 3) 보행안내
      • 맹인안내견의 도움을 받지 않는 시각장애학우에게, 자신의 팔꿈치 위쪽을 잡도록 하여 보행안내를 해줄 수 있다.(상대방이 먼저 요청하거나,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았을 때 거절하지 않은 경우)
      • 보행안내 경험이 부족한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솔직히 말하고 개선방법을 요청한다.
      • 보행안내 중 사물을 두드리면서 설명하면 그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 맹인안내견과 함께 있을 때 보행안내를 할 경우, 맹인안내견에게 방향을 지시하기 보다는 시각장애학우에게 직접 방향을 알려준다.
    • 4) 안전사고 예방
      • 시각장애학우를 잡아당기거나 방향을 조정하면 혼동을 주기 때문에, 오히려 말로 설명을 해 주는 것이 좋다.
      • 길 안내를 할 때 애매모호한 표현보다는 정확한 표현이 도움이 된다.(“세 번째 문”, “횡단보도를 두 번 지나서”)
  • 청각장애학우를 대할 때
    • 1) 청각장애학우와 의사소통할 때
      • 청각장애학우가 대화하기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개인적인 특성 때문이지 청각장애로 인한 것은 아니다. 청각장애학우 중에도 다른 사람과 대화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 대화를 할 때 청각장애학우가 주로 사용하는 대화방법(수화 또는 구화)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다.
      • 청각장애학우와 함께 있을 때 다른 사람과의 속삭이는 대화는 자제한다.
      • 청각장애학우의 말을 주의 깊게 끝까지 듣고, 이해가 잘 안되거나 알아들을 수 없는 부분은 정중하게 다시 물어본다. 이 때 발음이 틀렸다고 비웃거나 교정해 주려고 하면 안 된다.
      • 청각장애학우와 대화할 때, 입모양은 너무 과장되지 않는 한도에서 여유를 갖고 명확하게 하도록 한다. 또한 청각장애학우에게 있어서 상대방의 입모양은 매우 중요한 단서이므로 말 하는 도중에 껌을 씹거나, 다른 음식물을 먹지 않도록 한다.
    • 2) 일상생활에서
      • 청각장애학우는 청각 이외의 다른 감각이 매우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항상 예의를 지켜 대하는 태도를 갖는다.
      • 청각장애학우를 뒤에서 부르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앞에서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
      • 청각장애학우는 전화기를 통한 음성통화에 큰 어려움을 갖는다. 따라서 통화를 부탁받았을 경우에는 그가 원하는 내용을 충분히 파악한 뒤에 도와준다.
    • 3) 강의실 및 학교생활
      • 강의자료 등은 사전에 파악하여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강의를 잘 들을 수 있는 자리에 앉도록 배려한다. 특히, 다른 사람의 입모양이 잘 보이는 위치를 고려한다.
      • 청각장애학우가 있는 강의실에서 발표 등을 할 때에는 스피커를 적당하게 큰 음량으로 조정하고 마이크가 입을 가리지 않도록 한다.
    • 4) 안전사고 예방
      • 청각장애학우가 뒤에서 오는 차를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뒤에서 접근하는 차량 등이 있을 경우 주의를 준다.
      • 계단을 오르내리는 중에 말을 하지 않도록 한다. 계단과 입모양 중 어느 하나에만 시선을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 지체장애학우를 대할 때
    • 1) 일상생활
      • 실내에서는 다른 사람과 부딪혀 넘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보행 중인 지체장애학우와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지체장애학우가 넘어졌을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혼자 일어나는 것이 더 편한 경우도 있다.
      • 지체장애학우에게 물건을 건네줄 때는 물건들이 흩어지거나 떨어지지 않도록 잘 정돈하여 건네도록 한다. 예를 들어 동전을 줄 때 봉투 등에 넣어서 건넬 수도 있다.
      • 휠체어 등 보보기기를 지체장애학우의 신체의 일부로 여기고, 그들의 허락 없이 다루지 않도록 한다.
    • 2) 휠체어 사용자
      • 층간 이동 시 승강기는 휠체어 사용자에게 있어서 유일한 이동수단이므로 지체장애학우가 먼저 오를 수 있도록 한다.
      • 수동휠체어로 이동 중 연석이나 턱을 만났을 경우에는 앞바퀴가 들려진 상태로 진입한다. 이 때 앞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은지 뒤로 진입하는 것이 좋은지는 직접 선택하도록 한다.
      • 여닫이문이 자동으로 닫히는 경우 지체장애학우가 완전히 들어오거나 나갈 때 까지 문을 잡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3) 안전사고 예방
      • 지체장애학우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계단을 이용하는 경우 내려올 때는 앞에서, 올라갈 때는 뒤에서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 승강기를 함께 탈 때, 문이 닫히지 않도록 해주거나 승강기의 틈 사이로 보장구가 끼지 않도록 주의한다.
  • 자폐성장애학우를 대할 때
    • 1) 일상생활
      • 자폐성장애학우는 감정 및 의견의 표현이 서투르다는 사실을 주지한다.
      • 계획을 변경하거나 약속을 취소하는 등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느끼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하는 등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 자폐성장애학우는 다른 사람의 정서나 생각에 대해 제한된 범위에서만 이해가 가능하며 이로 인해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어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사기도 한다.
      • 자폐성장애학우는 농담이나 상징, 혹은 비유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이들과 대화 할 때에는 간결하고 확실한 단어를 사용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몸짓이나 제스처를 동반하여 대화하도록 한다.
      • 일반적인 소리, 냄새, 색깔 등이 자폐성장애학우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특별한 감각적 특성을 고려하여 배려해야 한다.
    • 2) 안전사고예방
      • 자폐성장애학우는 위험한 순간에서의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오고 있을 때 “어서 피해!”라고 말로만 하기 보다는 팔을 잡아끌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위급상황 대처 방법
    • 장애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민첩성이 떨어지고 체력이 약하므로 위급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평소에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피요령을 잘 숙지시켜야 하며, 위급상황 발생 시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한다.

      청각장애학생들은 비상벨과 같은 청각 경고음을 잘 듣지 못한다. 이 들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는 시각적 주의(메모, 조명, 랜턴, 깃발 흔들기 등)나, 진동(북, 교탁, 칠판 등)이 있다.

      시각장애학생들은 평소에 자신이 자주 가는 곳의 공간을 잘 이해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학생에게 상황을 알려주고 가장 가까운 비상구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만약 길을 모를 경우에는 다른 학우의 팔꿈치를 잡도록 하여 비상구를 찾아야 한다. 시각장애학생을 안내하는 도중에는 피해야 할 파편들이나 문턱, 좁은 곳 등을 바로바로 말로 알려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평소 위급 상황을 대비해 학생들에게 비상구의 위치, 대피요령 등을 잘 숙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 컨소시엄 공동제작 : 우석대학교/전주대학교/원광대학교/전북대학교/기전대학교/광주대학교 장애학생지원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