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암대, 문신사법 시행 앞두고 ‘문신시술 표준지침’ 무료 해설 세미나 개최
대한문신사중앙회와 첫 교육 프로그램 마련… K-뷰티미용과 중심 문신 분야 전문교육 체계 구축 추진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가 (사)대한문신사중앙회와 함께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문신 분야의 제도 정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 나섰다.
청암대학교는 지난 8월 27일 교내에서 (사)대한문신사중앙회와 공동으로 ‘문신시술 표준지침 무료 해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처음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신 분야의 현장 경험과 대학의 교육 역량을 연계해 전문적인 문신사 교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2027년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문신시술 현장에서 요구되는 위생 및 안전관리 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사)대한문신사중앙회 박화선 호남지회장이 강사로 나서 문신시술 표준지침을 중심으로 시술 과정에서 필요한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시술 전·후 위생관리 ▲시술 환경 관리 ▲사용 기구의 소독 및 멸균 ▲감염 예방 ▲폐기물 관리 등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며 제도 시행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단순한 지침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문신시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궁금증을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표준지침의 취지를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화선 (사)대한문신사중앙회 호남지회장은 “문신사법 시행을 앞두고 문신 종사자들이 새로운 제도와 기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대학과 문신 현장이 함께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고민한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암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문신 분야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시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성홍 청암대학교 총장직무대행은 문신사들을 격려하며 문신 분야가 제도적 기반을 갖추기까지 문신 종사자들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제도권 밖에서 활동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문신 종사자들이 제도화를 계기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문신사의 역할과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문신 분야가 제도화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문신 인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대학과 현장이 함께 노력해 문신 분야의 발전과 안전한 시술문화 정착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청암대학교 K-뷰티미용과가 문신 분야를 새로운 교육 영역으로 확대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K-뷰티미용과는 (사)대한문신사중앙회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성장 인재양성 앵커사업과 연계해 문신사 관련 교육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신 분야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비롯해 위생·안전관리, 시술 환경 관리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헤어·피부·메이크업·네일 분야 교육에 문신 분야를 연계해 변화하는 K-뷰티 산업의 흐름에 대응하고, 다양한 뷰티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주아 K-뷰티미용과 학과장은 “이번 세미나는 청암대학교 K-뷰티미용과가 문신 분야 전문교육을 준비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문신사법 시행에 맞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이 무엇인지 대한문신사중앙회와 함께 고민하고, 대학의 교육 시스템과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결합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암대학교는 앞으로 (사)대한문신사중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신 분야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